난설헌
최문희
Audiobook • 10:18:05 • Mai 2021
"허난설헌, 조선의 천재가 울고 있다!"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15만 부 돌파 기념 리커버 에디션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바윗돌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새기는 마음으로 글을 쓴 최명희의 작가정신을 오롯이 담아낸 소설"로 평가받은 최문희 작가의 장편소설 『난설헌』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조선의 천재 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15만 독자들의 단단한 지지를 받아왔다. 여성이 존중받지 못한 시대, 영혼을 불살라 위대한 시어를 건져 올린 여인의 삶은 오늘날에도 각별하게 다가온다. 수를 놓듯 섬세하게 재현한 조선시대 풍속사와 주변인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무늬들은 이 소설을 역사적인 인물의 삶을 복원한 역사소설의 한계에 가두지 않는다. "과거 속에서도 현재적 의미가 충만한" 작품, 『난설헌』은 혼물문학상 첫 번째 수상작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일 것이다. 목차 녹의홍상 가슴에 깃든 솟대 마지막인 것을 가을의 비늘 슬픈 고리 처음이기에 옥인동, 그 얕은 숨소리 그을린 가슴 애처로움 태워도, 태워도 삐걱대는 밤 소헌 아가 금실이 붉은 빗방울 어긋난 것들 하지(夏至)의 너울 닫힌 문 치미는 오열 몽환 부용꽃 스물일곱 송이 혼불문학상 심사평 작가의 말 저자: 최문희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1988년 「돌무지」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1995년 『율리시즈의 초상』으로 제4회 작가세계문학상, 『서로가 침묵할 때』로 제2회 국민일보문학상에 연이어 당선되었으며, 2011년 『난설헌』으로 제1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크리스털 속의 도요새』(1995), 『백년보다 긴 하루』(2000), 『나비눈물』(2008), 『이중섭(게와 아이들과 황소)』(2013), 『정약용의 여인들』(2017)을 펴냈고, 에세이집으로 『내 인생에 미안하지 않도록』(2020)이 있다. 낭독자: 전해리 EBS 21기 성우로, '엄마 까투리'의 '세찌', '띠띠뽀 띠띠뽀'의 '띠띠뽀', '명탐정 코난'의 '신미애', '주토피아' '주디' 역 등으로 유명하다. 게임 '오버워치'의 '아테나' 역으로도 참여했으며, 15년째 오디오북 내레이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나에게는 세 가지 한이 있다. 여자로 태어난 것, 조선에서 태어난 것, 그리고 남편의 아내가 된 것……." 작가 최명희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15만 부 판매 기념 리커버 에디션 스물일곱, 짧고 불행한 삶을 살다간 여인. 고통과 슬픔을 시로 달래며 섬세한 필치로 삶을 노래한 시인. 호는 난설헌蘭雪軒. 자는 경번景樊. 이름은 초희楚姬. 여성이 존중받지 못한 시대, 창작의 힘으로 스스로를 일으키고 고통을 인내했던 여인의 삶은, 작가 최문희의 혼신과 신념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사물과 사람을 난설헌의 마음으로 되새기며 꼼꼼하게 마름질하고, 이야기의 육체를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꿰매 완성한 이 소설은 "최명희의 작가정신을 오롯이 담아낸 소설"로 평가받으며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10년간 15만 부가 팔리며 소설이 가진 힘을 증명한 『난설헌』이 새 옷을 입고 독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